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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원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칩니다.
한 반 인원은 몇 명 안되서 방역수칙은 철저하게 잘 지켜지고 있는데요.
교육청에서 갑자기 문자가 왔습니다.

행정명령???
코로나검사를 받지 않으면 과태료 300만원이랍니다.

탐탁치 않지만 악법도 법이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해야죠!
금요일 오전에 엑스포에 있는
임시 선별 검사소로 갔습니다.
선별진료소(동네 근처 병원)은 8만원의 검사비가 필요하답니다. (통화해 봄)
보건소는 무료라고 하던데,
임시 선별 검사소가 확실히 무료라고 해서
임시 선별 검사소로 갔습니다.
평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별로 없습니다.

그늘막도 많고, 부채도 나눠주고, 물도 나눠줘서 상당히 쾌적했습니다.
줄도 길지 않아서 10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구강내 샘플 채취는 아무느낌도 없었는데...
비강내 샘플 채취는...
아... 정말 불쾌합니다.
그... 모르는 사람이 새끼손가락으로 콧구멍을 후비는 느낌으로 시작해서
검사 직후에는
콧구멍으로 물 한잔 마신... 그 매운 느낌이 10~20분정도 지속됩니다.

안전을 위해서 한동안 정기적으로 검사하겠지만
할 때마다 불쾌할 것 같긴 합니다.
검사후에 집에서 쉬다가
백신 접종을 하러갔죠.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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