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학/수학일반 및 공부법

수학 성적 올리는 방법

by 멋진지니 2021. 7. 11.
728x90
반응형

성적 올리는 방법, 만점 맞는 비법, 부자되는 방법, 돈 버는 방법...

이런 방법들과 비법들을 검색해보신 분들은 많을 겁니다.

하지만, 원하는 답변을 찾는 경우는 무척 드뭅니다.

사실 그런 방법들은 너무 뻔하거나 할 수 없는 방법들이니까요.

여러분이 시간낭비 하지 않도록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수학 성적을 올리는 방법!

첫째, 잘 찍어서 맞춘다.

둘째, 실수하지 않는다.

셋째, 내가 풀 수 있을 뻔 했던 문제만 연습한다.

넷째, 나올 문제만 골라서 연습한다.

 

실력이 좋은 것과 성적이 우수한 것

비슷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수학적으로 표현하자면 양의 상관관계에 있긴 합니다.

 

성적이 떨어졌거나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실수 했다", "밀려썼다"

"아는 건데 깜빡했다", "시험 보기 전에는 맞았던건데..."

그리고,

"몰라서 못 풀었다"

 

이런 이야기가 바로 성적이 떨어지는 원인입니다.

그럼 하나씩 분석해서 성적을 올려봅시다.

 

성적 올리는 방법!

 

첫째, 잘 찍어서 맞춘다.

몰라서 못 푼 문제들에 해당이 됩니다.

친구들을 보면 잘 찍어서 성적이 올랐다고 좋아하는데,

왜 나는 찍는 족족 틀리는데다가 정답을 고친 문제들은 고치기 전이 정답일까요?

찍는데도 나름 기술이 필요합니다.

 

5지택1 객관식 20문제를 기준으로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찍으면 맞을 확률 1/5로 4문제를 맞출 수 있습니다.

(기댓값에 따른 계산이니까 오차는 있겠죠)

10문제를 풀었다면 남은 문제를 찍어서 2문제를 맞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르는 문제가 많을수록 찍어서 맞출 확률은 높아지겠네요.

 

정답의 배치는 골고루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정답1번인 문제가 4개, 2번인 문제가 4개 등등.

찍어서 맞출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합니다.

정확히 푼 문제와 그렇지 않은 문제를 제대로 분류합니다.

정확히 푼 문제의 정답이 몇 번들인지 체크합니다.

1번 2개, 2번 2개, 3번 1개, 4번 0개, 5번 1개라면

나머지 문제들은 모조리 4번으로 찍는 것이 유리합니다.

 

단점으로는 찝찝하다는 것과 선생님께 한소리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성적을 올려주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문제 안의 숫자들을 닥치는대로 조합하여

더하거나 빼거나 곱하거나 나누거나 제곱하는 방법으로

정답과 비슷한 숫자를 찾아가는 것도 있습니다.

주로 주관식 문제를 해결할 때 사용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위의 방법을 사용할 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실수하지 않는다.

아니, 사람이 어떻게 실수하지 않습니까?

올림픽 대표선수가 실수하면 메달을 딸 수 없고,

의사가 실수하면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프로는 실수를 없앨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여러분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공부의 프로가 되셔야 합니다.

수학시험에서 실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부호를 잘못 봤거나, 단위를 잘못봤거나, 마킹을 잘못하는 정도가 대부분입니다.

문제를 잘못 이해했을 수도 있지만, 이 경우는 실수라기 보다는 실력에 가깝습니다.

 

수학에서 실수를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글씨를 또박또박 쓴다. 글씨를 천천히 쓰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빠르게 쓰되 또박또박 정확히 읽을 수 있도록 쓰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림을 크게 그린다. 그림을 크게 그리면 실수할 확률이 매우 줄어듭니다.

작은 그림에 선을 여러 번 긋고, 숫자를 쓰다가 실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두 번 이상 반복해서 읽는다. 반복해서 읽으면 부호, 숫자, 단위 등을 잘못 볼 확률을 줄여줍니다.

반복해서 읽는 것이 어렵다면, 한 번 읽고 잠시 다른 곳을 보고 다시 돌아오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문제 푸는 연습을 할 때, 끝까지 (정답을 적을 때까지) 풀도록 해야합니다.

적당히 풀다가 객관식에서 맞는 답을 고르는데 익숙해지면 실수할 확률이 올라갑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셋째, 내가 풀 수 있을 뻔 했던 문제만 연습한다.

일반적으로 수학문제는 20문제를 기준으로 1~5번은 쉬운 문제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편이고,

16~20번은 어려운 문제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난이도별로 구성이 된 경우가 많죠.

평소에 수학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할 때,

선생님이 질문하라고 하면 가장 마지막 문제나 문제집의 고난도 문제만 묻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건 공부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저에게 관심을 갖지 마세요' 또는 '저는 공부 했어요' 하는

무언의 변명 같은 것입니다.

물론, 진짜 그 문제가 궁금한 학생들도 있겠지만 상당 수의 학생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내가 풀 수 있을 뻔 했거나 실수로 틀렸던 문제들을 다시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학은 악기를 다루는 것이나 운동과 비슷해서 연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거든요.

피아노를 칠 때 바이엘부터 차근차근 나아가듯이, 달리기를 할 때 기록을 조금씩 단축시키듯이

수학 역시 본인의 수준에 맞는 문제를 반복 연습하여 익힐 때 성적이 오르게 됩니다.

 

문제집에서 1~20까지 20문제중 1~7, 9, 10번만 맞았다면,

8, 11번부터 여러번 반복 연습하는 것이 성적 향상의 지름길이죠.

 

 

넷째, 나올 문제만 골라서 연습한다.

기출문제는 최고의 예상문제입니다.

작년에 출제된 문제가 올해 똑같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유형, 난이도, 단원은 언제나 비슷하게 마련입니다.

꽤나 독특한 문제를 출제하여 학생들을 당황시키는 선생님도 종종 계시지만,

대부분의 문제들은 기출문제의 단원, 유형, 난이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또한, 중요한 개념이나 공식이 포함된 부분도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여러 번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학생들이 이것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죠.

 

그러면 나올 문제는 누가 알까요?

출제하시는 선생님, 공부를 잘하는 상위권 학생, 학원 선생님, 과외 선생님.

이들은 어떤 문제가 나올 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시험에 나올 문제인지 나오지 않을 문제인지는 이들에게 물어보고, 그들의 의견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 스스로 판단하여 "에이, 이렇게 어려운 건 우리 학교 시험문제에서는 안나와"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한 생각이죠.

그 판단은 전문가들에게 맡기도록 합시다.

더구나 문제집의 문제들은 시험에 출제될 문제와 비슷하거나 이미 출제된 적이 있기 때문에 수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문제집의 문제가 본인에게 어렵다고 시험에 출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성적 올리는 방법을 제대로 익혀서 꼭! 성적 향상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최고의 성적 향상 비법은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